황인홍 무주군수 후보가 31일 “농민이 살아야 무주가 산다”며 “농특산물 생산과 유통체계를 바꿔 농민이 잘 사는 무주를 건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공식선거운동 첫 날을 맞아 주민 1,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주군 안성면 안성터미널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황 후보는 “잘 사는 농촌, 높은 경쟁력 있는 무주를 위해서만 21년 동안 밤 낮 없이 뛰었다”고 소개했다.

황 후보는 “경쟁력있는 농산물 품목을 우선 선정, 명품화하여 농민들이 정성껏 가꿔 온 무주 농산특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또 “군민여러분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보건의료원 정상화, 복합문화 공간인 도서관, 소통창구운영,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처할 미래무주 준비,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 5대 현안사업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임기내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 후보는 유세장을 찾은 안성면 주민들을 위한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확충과 덕유산 중심 옛 등산로를 복원하고 숲 체험 둘레길과 자전거 길을 조성하여 안성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황 후보는 “4년전 지지해 준 군민여러분들의 눈물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면서 “6월 13일 치러지는 무주군수 선거에서 반드시 선택을 해 주셔서 무주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황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람,자연,가치가 공존하는 품격있는 무주를 무주군민들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슬로건을 내걸고 무주지역 2만1,600여명 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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