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4월 전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지수는 97.5로 전년동월에 비해 2.2% 감소했다.

이는 화학제품, 의약품, 식료품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기타 운송장비,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출하는 전년동월비 3.2% 감소했다. 식료품, 화학제품, 1차금속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이 감소했다.

반면, 재고는 전년동월에 비해 1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료품, 고무 및 플라스틱, 금속가공 등은 감소했지만, 자동차, 기계장비, 비금속 광물 등이 증가했다.

한편,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7.0으로 전년동월비 3.3% 줄었다. 가전제품(20.8%) 등이 증가했으나, 신발․가방(-17.6%), 화장품(-13.7%), 의복(-12.1%) 등이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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