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과 계남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시설의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홍민)는 1일 주민자치위원 및 장수읍 직원 30여명 참여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혼탑 주변 자연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아름다운 장수읍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에 메리골드 등 꽃묘 2,500본을 식재하는 등 꽃길조성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박홍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이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는 소중한 활동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공정선거, 교통캠페인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남면은 마을 주민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이 함께 ‘반공투사 강백규 전공비’를 찾아 제초작업 및 주변청소를 실시하고 꽃묘를 식재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김연식 계남면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번을 기회로 호국 영령의 정신을 되새기며 추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