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회장 이상덕)이 전북교육감 후보들에게 유초중고 학교운영 자율성과 교원 수 산정방식 변화를 제안했다.

전북교총은 1일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천 500여명 회원의 의견을 반영한 10대 영역 20개 세부과제를 공개했다. 이상덕 회장은 “10가지 중 학교급별 운영 자율성을 보장하고, 교원 수를 현 학생 수가 아닌 학급 수로 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요구하는 게 핵심”이라며 “후보들이 반드시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교원평가 및 성과급 폐지▲혁신학교 전면 재검토▲자유학기‧학년제 내실화 여건 마련 등이 있다. 전북교총은 교육감 후보들의 답변을 5일까지 받아 언론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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