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장수군수 김창수 후보는 지난달 31일 장수읍 로터리에서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창수 후보는 출정식에서 “장수군 공직사회의 무너진 인사원칙을 바로잡아 공무원 안심행정을 공정하게 펼치겠다” 며 “구태와 적폐를 개혁하는 장수군수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노인일자리 전폭 확대와 청장년과의 열린 군정 실현을 약속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군수, 군민의 편에서 낮은 자세로 섬기는 장수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후보는 ‘소통과 경청투어’를 통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장수가 이대로는 안된다. 투명하고 공정한 장수로 바뀌어야 한다”며 “군민들과 소통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책임있는 열린군정을 위해 주민들과 수평적 소통을 이루겠다”며 소통과 섬김을 강조하며 6.13지방 선거에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창수 후보는 43년을 농협에서 일하며 장수지역 현안에 가장 밝고 농업 유통과 경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정책 중심의 선거를 지향하며 소통과 경청투어를 통해 바닥 민심을 다져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무소속 8번 김창수 후보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일까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받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