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장수군수 후보는 ‘여성복지’와 ‘젊은장수’를 실현하는 방법의 하나로 취미, 여가, 문화생활을 위한 여성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젊은 장수를 만들기 위해 가정의 한 축인 여성들이 생활의 여유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며 “이제 젊은 여성들이 장수에서 생활을 답답하게 느끼지 않도록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여성전용시설은 오는 8월 개원하는 여성청소년센터로 이전하는 한누리전당 공간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막대한 예산을 들이지 않게 된다.

이 후보는 “문화와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가 큰 여성들이 건강생활, 스트레스해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여성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가족후계농과 귀농귀촌인의 유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영화관, 수영장이 함께 있는 여성힐링 공간에서는 요가, 에어로빅, 스쿼시 등 생활체육은 물론 음악, 십자수, 수공예, 음식조리 등 다양한 활동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엄마와 함께 온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이나 키즈카페를 만들어 엄마들이 안심하고 여가생활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장난감도서관은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를 직접 구입과 기증으로 구비하고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기는 것은 물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장수의 모든 어린이에게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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