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두 임실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지난 1일 “임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임실군 면적의 70%가 임야인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임업기반을 조성하고 임업인들이 땀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을 군정 원칙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전 후보는 ‘산약초, 산나물, 옻재배단지 육성’, ‘옻나무 실용화를 위한 밀납수 식재(꿀생산) 사업확대 및 지원’, ‘친환경 산약초, 산나물 재배단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 후보는 “임실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우수 산림자원의 보고이다. 이런 가운데 임업인들이 마음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게 중요하다”며 “경쟁력있는 임실 임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생산된 임산물이 판매되는 게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의 신뢰와 이용이 가능하도록 유통망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