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홍 정의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지난 1일 “도지사 후보들 간 전북도민들을 위한 복지 담론과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아동·장애인·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도 실종되고 있다”며 ‘도민의 행복’을 위한 복지토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후보와 민주평화당 임정엽 후보를 대상으로 건강과 복지를 주제로 한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권 후보는 “고령화가 심각한 전북 도민의 건강수명은 64.6세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에 그치는 등 전국 꼴지 수준인 만큼, 이번 도지사 선거에 나선 두 후보 등에 조속한 시기의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끝장토론을 제안 받은 임정엽 후보는 이날 권 후보의 제안에 수용의 입장을 나타냄과 동시에 복지 이외의 현안을 추가해 토론을 개최하자는 역제안을 다시 내놨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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