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인권센터(센터장 박균철)가 구성원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일 문을 열었다.

인권센터는 기존 운영하던 인권위원회와 성희롱‧성폭력 상담소 기능을 대폭 확대해 인권침해 대응과 조사, 성희롱 및 성폭력 침해 방지와 연구 등 인권분야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한다.

전담 연구 교수를 지정해 상시 고충상담소를 운영하고 온, 오프라인으로 신고를 접수한다. 접수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위원회를 열어, 인권침해 사례를 조사한다. 이어 피해자 심리 상담과 가해자 재발 방지교육을 진행한다.

박균철 인권센터장은 “인권침해 예방 뿐 아니라 피해자 신변 보호와 심리치료를 병행해 2차 피해를 막고 후유증을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권센터는 올바른 인권 의식과 성 인식을 알리는 캠페인와 행사도 마련한다. 학생과 교직원 대상 맞춤형 교육도 상시 갖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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