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 1만 6천 명에게 가방 안전덮개를 제작, 보급했다.

가방 안전덮개는 차량 운전자들이 학생들을 쉽게 인지해 서행 및 안전 운전하도록 유도, 어린이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제작한 것이다. 눈에 잘 띄는 형광원단을 사용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 ‘30’을 표시했다.

비오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도 갖췄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넣어 아이들 스스로 가방 안전덮개를 착용하도록 돕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가방 안전덮개 착용으로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의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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