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생산·유통조사 과정에서 부실인증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난달 30일 지원 회의실에서 관내 민간인증기관(5개) 대표자 간담회 및 심사원(종사자 15명) 전문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농관원은 생산·유통단계 안전성 검사 2배 확대, 사후관리 강화에 대한 제도 개선 및 올해 중점 추진사항 교육을 통해 인증기준·심사절차 준수 등 민간인증기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증기관과 심사원의 간담회·교육을 연 2회로 확대해 인증기관의 부실인증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인증제도 개선 계획(안)은 △삼진아웃제 △비상근 심사원제 폐지 △인증심사원 1인당 관리 농가수 단계 축소(400명(현재)→ 300→ 200) △축산·수의 자격증 소지 심사원 확보 △인증 심사원 채용 의무화, 인증 및 사후관리 부실 등에 따른 규정 마련 등이다.
전북농관원은 올해 인증 농가수 및 면적이 많은 재배품목에 대해 취약시기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내실있는 인증관리로 친환경농산물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전북농관원 이장의 지원장은 "엄격한 심사를 통한 인증, 철저한 생산과정 조사로 인증품의 기준 적합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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