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
4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부안군 전북대 부안학술림에서 제초 작업을 벌이던 A씨가 발열 증상을 보인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이 안 돼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일 끝내 숨졌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로부터 감염되며 고열(38~40℃)과 함께 구토 및 설사 등의 증상이나타난다. 
올해만 전북 지역에서 5명이 STFS에 감염됐으며 이중 4명이 사망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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