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추진 될 중기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4일부터 12일까지 무작위 표본 추출된 505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의거 지자체별로 매4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올해 수립되는 제4기 계획은 복지와 보건 분야 및 교육과 고용, 문화, 주거, 환경 분야 등 180여개 항목을 설문조사한다.

조사는 사전 교육을 받은 전주시 원스톱서비스지원센터의 독거노인관리사 70명이 투입된다.

시는 조사된 지역주민의 욕구와 지역여건 진단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계획을 창출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인기 생활복지과장은 "시가 가진 사회문제를 확인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있어 주민욕구조사는 시 복지정책 수립에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이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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