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대산초등학교(교장 박성채)는 5일 교내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항공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로 6년째 진행하고 있는 ‘항공과학교실’은 청소년단체협의회의 공모·지원사업으로 항공소년단(연맹장 최종인)이 진행을 맡았다.

‘나르리와 함께하는 항공과학교실’이라는 주제로 항공진로탐색, 드론의 역사, 드론 조종체험, T-50 비행기 모형 조립하고 날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전교생이 운동장에서 DJI팬텀4 조종 시연과 함께 드론 영상촬영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남원대산초 박성채 교장은 “항공체험교실은 과학의 흐름과 발전을 알아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장래 직업과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초는 전교생 49명의 작은 학교지만,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열린교육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특히 ‘꿈, 열정, 도전, 배움의 나래를 펴자’라는 교육철학은 항공드론교육의 목적과도 일치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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