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6일 오전 장수읍 남산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2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현충일 추념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안동환 장수부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해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추모했다.

또한 7733기동중대 대원들의 조총발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전북재능 시낭송회협회 장수지회 회원인 최영희씨의 헌시낭송, 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의 현충일 노래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달기, 제66주년 6․25 기념행사 등을 실시하여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은 영원히 존중되고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에 바치신 유가족과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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