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면장 김재흥)은 5일 천천체육공원에서 면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제18회 천천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천천면민의 날 행사는 천천면 주최, 천천면체육회(회장 박희중) 주관으로 안동환 부군수 및 안호영 국회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천천면 풍물단 및 색소폰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면민화합과 고향발전에 기여한 7명에게 면민의장, 공로패, 감사패 등이 전달했다.

기념식 후 2부 행사는 배구, 고리걸기, 투호 등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주민들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이날 천천면민의장 수상식에는 문화·체육장에 강경석(58)씨, 산업공익장에 강주언(68)씨, 애향장에 백영남(61)씨가 수상했다.

박희중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화합과 단결을 굳건히 하고 천천면민으로서 자부심과 애향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흥 천천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천천면민이 화합 단결하여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촌, 특색 있는 천천면을 만드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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