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회의원(무소속)이 지난 5일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정치는 현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무소속 기호 7번 심 민 임실군수 후보를 지지키로 공식 선언했다.

이용호 의원은 “심 민 후보는 민선6기 임실군수로서 지난 4년 간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임기를 온전히 마친 심 후보가 다시 4년 간 임실군수로서, 기존에 진행하던 여러 핵심 사업들을 계속 추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 후보는 평소 겸손하지만 예산확보를 위한 열정과 추진력만큼은 전국의 어느 지자체장보다도 최고였다”고 전했다.

특히 “심 후보가 저의 의원 사무실을 문턱이 닳도록 찾아온 결과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사업 예산확보 성과 역시 심 후보의 열정과 노력에다 저도 손발을 맞췄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50년 묵은 옥정호 사업,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심 민 후보와 함께 시작한 사업인 만큼, 심 후보와 함께 마무리 짓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심 민 후보가 임실군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 힘을 실어 줘야 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당이 문제가 아니라 인물이 중요한 만큼 당보다 사람이 먼저다”며 무소속 기호 7번 심 민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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