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교육감 후보 측은 서거석 후보가 발송한 선거공보물에 허위사실 게재의혹이 있다며 6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전북대 총장 경력 등에 대한 이의 제기서를 정식 제출했다.
  김 후보측에 따르면 서 후보 선거공보물에 ‘40위권의 전북대를 국립대 1위(중앙일보 2013. 평판도 제외)로!’라고 게재와 관련 허위 사실여부를 판단해달라는 것이다. 
  공보물의 이 제목만 보면 대학교 평가의 어떤 분야에서 40위권의 전북대가 국립대 1위로 평가받았다는 것인지 알 수 없고, 유권자는 국립대 종합 평가에서 1위로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김후보 측이 중앙일보 대학평가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 2013년 대학평가에서 전북대는 19위를 차지한 걸로 나와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상대후보로부터 증빙자료 등을 제출받아 검토한 뒤 허위사실로 판정될 경우 투표구마다 공고문을 부착하도록 하게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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