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서 도내 고교팀 가운데 유일하게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군산제일고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군산제일고는 6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남FC예산U18와 경기에서 전반 39분 유대연(MF)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도내 6개 고교 모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경신고가 오승록(MF), 김정환(DF), 김홍일(FW)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 용인양지FCU18을 3-0으로 눌렀다.
  경기계명고는 제주 오현고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박성재(DF)와 김관수(MF)의 연속골로 앞섰다.후반 4분 오현고 오창권(FW)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결국 2-1로 승리했다.
  서울여의도고는 제주서귀포고를 3-2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이날 승리한 서울 경신고는 7일 경기화성FC와, 경기계명고는 서울중동고와, 충남FC예산U18는 경기진영정고와, 서울여의도고는 충남천안제일고와 각각 16강 전에서 격돌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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