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인 우상호 국회의원의 지원유세가 6일 오후3시 장수읍 회전로타리에서 펼쳐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안규백 의원을 필두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 청문회 스타 박범계 의원, 장수출신 박용진 의원, 이인영 의원, 현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호영 의원이 다녀간 뒤, 우상호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장영수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

연이은 중앙 정치인들의 장수 방문,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로 인해 그간 민주당 중앙당과의 인맥을 통해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하던 장 후보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날 지원유세는 장영수 후보가 지속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장수읍 회전교차로 앞에서 장수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장 후보의 공약과 강점을 공신력 있게 설명했다.

우상호 전 원내대표는 “장영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혹여 민심을 잘 살피지 못해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비극적인 선거 결과가 나오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기에, 제 발로 당을 떠난 후보가 복당하거나, 당선자라는 이유만으로 민주당 입당을 허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역 정가에 떠도는 ‘당선 후 복당·입당’설 을 일축했다.

장영수 후보는 “이번 선거를 놓친다면 장수군은 여당 군수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며 “장수군 예산 폭탄을 터트려 4000억 예산의 힘쎈 장수시대를 열어갈 강한 집권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 6월 13일 축제의 첫 걸음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수=엄정규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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