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지부장 조자영)는 7일 남원지역 어린이집 10곳과 ‘좋은나눔인성어린이집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는 ‘좋은나눔인성어린이집’ 협약을 맺은 어린이집 10곳에 매년 CES(아동힘키우기서비스), 성학대예방 인형극, 부모교육, 교사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게 하고, 교사와 부모는 올바른 양육관과 학대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굿네이버스는 또 매달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내 학대피해 아동과 빈곤아동들을 지원하게 된다.

조자영 전북동부지부장은 “이 협약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마련하기 위해 어른들이 약속하는 자리”라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내 어린이들이 학대와 빈곤으로 힘들어 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는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기초한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기관이다. 2006년부터 학대피해아동사업, 아동학대예방교육 및 캠페인, 심리치료, 가족역량강화프로그램, 학대피해아동 멘토링, 부모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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