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는 7일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의 부안 개최는 당연히 환영할 일이다”며 “제가 군수에 당선되면 잼버리대회의 성공개최는 물론 대회 준비를 위한 사회간접 자본 투자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권후보는 특히 “무소속 김종규후보측이 주장하고 있는 ‘부안군이 잼버리대회를 유치했다’는 것은 개최(신청) 지역과 유치 노력을 혼동시키는 발언”이라며 “잼버리대회 유치는 폴란드와 최종 경쟁때 전북도, 스카우트 연맹, 정부(여가부)가 노력한 결과”라고 재차 설명했다.

이와관련 권후보 캠프관계자는 “권후보가 TV토론 등에서 밝혔듯이 대회유치를 위해 부안군은 개최지역 신청을 협조한 것 뿐이지만, 부안군의 노력을 폄하할 생각은 없다”며 “그러나 김종규후보측이 마치 잼버리 대회 유치과정에서 부안군이 주도적으로 노력한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여론을 호도해 선거에 이용하려는 구태정치의 표본”이라며 비난했다.

권후보 캠프관계자는 특히 “선거운동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가짜뉴스 등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며 “김종규후보측은 마타도어를 이제라도 그만두고 정책대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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