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8년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 지원사업’에 도내 농업인 54명이 선정돼 국비 융자금 총 104억70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은 전국적으로 250명을 선정했으며, 전북은 54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선정됐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정예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가 매년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원의 영농규모 확대자금을 연금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도내 14개 시·군별로는 정읍 14명, 군산 9명, 익산·김제·완주·부안 각 5명, 전주 4명, 남원·장수 각 2명, 진안·무주·고창 각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지난 2014년 46명이 선정돼 85억8100만원을, 2015년 38명(73억2500만원), 2016년 46명 (89억7900만원), 2017년 59명(113억8200만원)이 선정됐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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