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5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한지인형극‘팥죽 할멈’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극단 까치동이 수많은 공연을 통해 인정을 받은 대표 작품으로 인형들과 세트가 전부 한지로 만들어져 색깔이 선명하고 질박한 우리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한지의 다양한 쓰임과 함께 전래동화를 접목한 공연으로 아이들이 쉽게 공연내용을 이해하여 한층 재미를 더했다.

특히 한지인형극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한지인형극이 재미있었고, 신기했다”며 즐거워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한지의 멋과 친구들의 중요성 등 교육적인 내용이 많아 알차고 좋았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극단 까치동은 2018년도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김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지정되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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