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심현섭)은 새만금 농생명용지 공사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경제성 및 환경을 고려하여 새만금 담수호에서 모래를 준설하여 매립 과정에서 건조된 미세립 매립토가 강한 바람에 의해 비산되어 일부 인접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식생피복(조사료 살포), 방진휀스 설치, 살수차 및 스프링클러 운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난해에 비해 비산먼지 발생이 현저히 감소했다.

또한 조사료 살포 및 안전관리 등에 공사현장 주변 지역주민을 참여시키고, 김제 심포 횟집단지 등 사업현장 주변상가를 적극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산먼지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비산먼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강풍 발생 시 작업통제 등을 통해 주변지역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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