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다 선거구(봉동·용진)에 출마한 소완섭(50, 민주평화당)완주군의원 후보는 “봉동 둔산리 악취문제는 오·폐수관 정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완섭 후보는 “가정 및 산업용 폐수가 나오는 오수관과 빗물이 흐르는 우수관이 있는데 보통은 오수관 뚜껑이 막혀있고 우수관은 뚜껑이 오픈되어 있어 흔히 말하는 비점오염원이 유입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오수관과 우수관의 오접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이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며 오수는 오수관으로 우수는 우수관으로 흘려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소완섭 후보는 “이러한 오접 테스트는 우배수 시설의 연막시험 및 CC-TV조사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의 개선을 위해 우수관의 뚜껑을 개방형이 아닌 중력식으로 교체할 것을 대안으로 건의하기도 했다.

소완섭 후보는 “둔산지구를 포함한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악취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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