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 후보 공통질의

1, 국립공공의료대학 추진계획

2,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3, 남원 가야유적 세계유산등재

4,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더불어민주당 이환주 후보

1, 국립공공의료대학은 내년 설립계획 수립, 건축설계 및 공사, 대학설립인가 신청, 학생모집 등 체계적인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이전에 개교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적극 나서겠다. 남원시는 세제혜택 지원과 주변 환경 기반조성 등 관련 인프라구축과 남원의료원이 국가거점병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함께 정부에 건의해 내실 있는 6년 의과대학 체제의 국립공공의료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2, 국토부는 올해 남원시가 요구한 산악철도 핵심기술에 대한 공개검증 이후 시험노선 추진여부 재검토를 약속하며 관련 예산(2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내 정책연구가 시행되도록 국토부에 요구했다.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시험노선 사업이므로 국가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시험노선 예산반영을 적극 요구해 전국 최초 친환경 전기열차가 국가사업으로 남원 지리산에서 개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

3,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군분이 남원 운봉고원에 존재했던 가야와 백제, 그 주변 세력과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적지정 한 달 만에 당당하게 세계유산등재 우선목록 7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후발주자인 만큼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2020년 8월 유네스코 현지실사 전까지 먼저 사적으로 지정된 타 지역 가야고분군 후보들과 보조를 맞춰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가 되도록 추진하겠다.

4, 관광활성화를 통한 체류인구 증가와 관광소득 증대라는 남원만의 차별화된 관광홍보마케팅과 기반조성이 우선돼야 한다. 남원예촌과 옛다솜이야기원, 남원읍성 복원, 가야문화유적 발굴, 관광단지, 친환경화장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정주여건을 위해 노암산업단지와 사매일반산업단지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농식품과 화장품관련 기업유치, 소규모 삶터, 핑크하우스, 농촌 활력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겠다.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

1, 국립의료대학 정원은 49명으로 작은 대학이다. 보건복지부 실무팀이 현장 부지조사를 하고 갔듯이 부지를 먼저 선정하겠다. 그와 동시에 관계 당국을 찾아 학생정원을 100여명 수준으로 증원하는 것을 협의할 것이며, 개교를 앞당기는 일에도 착수하겠다. 또한 남원의료원을 국립 의료대학 부속병원으로 전환시켜 동부산악권의 메디컬센터 역할을 하도록 발전시킬 것이다.

2,지리산 산악철도 사업은 19대 국회때 궤도운송법을 개정해 시범사업으로 용역비 예산 10억원을 확정했는데 불행하게도 남원시가 불용처리하고 반납한 안타까운 사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이고 남원의 명운이 걸려있는 사업이기에 반드시 재추진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김현미 장관과는 평민당 시절에 민주화운동의 동지로서 각별한 인연이 도움이 될 것이다. 산악철도가 개통되면 아시아 최고의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이다.

3, 2015년 문화재청장을 유곡리 고분군 현장으로 안내해 국가사적으로 승격을 추진했던 사업이다. 당시 문화재청은 김해가야, 고령가야, 대가야 등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했었는데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아영 가야고분이 제외되면 차후 일이 매우 어렵다”면서 세계문화유산등재 진행을 중단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한 관심 표명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지역위원회가 발족됐고, 현재 진행 중에 있다.

4, 남원의 경제는 죽었다. 소상공인, 재래시장,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선 돈이 돌도록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우선 9500가구의 농가에 기초농산물 생산비 보존차원에서 농가수당 115억(세대당 연 120만원), 7세 미만 영유아 5000여명에게 아동수당 60억(1인당 연 120만원) 등 약 200억원의 지역화폐를 유통시키겠다. 농민과 아동 등은 200억의 수입이 생기고, 전통재래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골목상권에는 200억원의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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