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 끌어안기 막판 세몰이

<6·13 지방선거 D-1>후보자 오늘 자정까지 선거 운동 북미정상회담, 여당 도움 예상 속 평화당-무소속 선점 접전지 늘어 김형민 기자l승인2018.06.11l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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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D-1일 앞으로 다가왔다. <관련기사 2, 3면>

전북도지사와 교육감, 그리고 14곳의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12일) 자정까지 2주(13일)간의 공식 선거전을 마무리한 뒤 지역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

선거초반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와 70%대의 지역내 높은 지지율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세 예측, 더 나아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지방선거 하루 전인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민주당의 대세론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민주평화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반격도 눈에 띄며 기초단체장 선거구를 중심으로 접전지가 늘고 있다는 전망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높은 사전투표 결과에서도 나온다.

앞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전북은 27.81%라는 투표율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이는 지난 6회 지방선거(16.07%)보다 11.74%P가 오른 수치다.

어느 정당 또는 어느 후보의 유불리를 따질 수는 없지만 그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것이다.

이에 도내 각 주요정당 및 후보, 그리고 캠프 등의 선거종사자들은 막판까지 지지표를 최대한 묶는 한편 투표 참여를 적극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표류하고 있는 부동표를 잡기 위해 텃밭싸움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과 평화당,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 여기에 바른미래당, 자유한국당, 진보당, 민중당 등도 지역 경제위기론과 견제론 등을 내세우며 마지막 날까지 표심 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지선의 메인이벤트인 도지사 선거와 관련, 민주당 송하진 후보와 평화당 임정엽, 정의당 권태홍, 한국당 신재봉, 민중당 이광석 후보는 전주 등 주요 전략지를 도는 유세와 함께 대 도민 호소문 등을 발표하는 등 막판까지 득표활동을 벌인다.

30%대 안팎의 부동층 현상을 보이며 후보간 격전이 펼쳐지고 있는 김승환, 서거석, 이미영, 황호진, 이재경 교육감 후보도 유세차량을 풀가동해 도내 14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 선거운동과 유세를 펼친다.

또한, 도내 14곳의 기초단체장 선거, 여기에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12일이 마지막 승부처이니 만큼 비교적 약세 지역 등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이처럼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상당수 기초단체장선거구에서는 상위권에 위치한 후보들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선거판세가 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모양새다.

익산시장을 비롯해, 정읍시장, 남원시장, 김제시장, 임실군수, 무주군수, 부안군수, 장수군수, 고창군수, 순창 군수 선거전이 민주당vs평화당, 또는 민주당vs무소속 후보간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지역정치권에서는“지방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접전지가 늘고 있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면서“결국 선거당일 투표함을 열어봐야 이들 지역에 대한 결과를 알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별취재단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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