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복분자 Day가 매년 6월 20일로 확정됐다. 12일 고창복분자 6차산업화 사업단(단장 이길수)은 그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모·선정 된 ‘고창복분자 Day’를 매년 6월 20일로 확정하고 오는 16일에 ‘고창복분자 Day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사업단 관계자는 “고창 복분자 Day로 지정된 6월 20일은 6020으로 명명하여 복분자 제철 시기인 6월에 60대가 복분자를 먹고 20대 기운으로 회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오는 16일 이를 자축하는 ‘선포식과 음악여행’이 오후 7시부터 2시간여 동안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클러스터단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복분자 Day 선포식과 음악여행’은 가수 거미와 그룹 부활의 보컬 정단의 ‘로맨틱 콘서트’와 함께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을 나누기 위한 고창 복분자 효능 수기 시상, 커플들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길수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과 복분자클러스터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복분자 판로확대를 꾀하고 아울러 복분자클러스터지구가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 장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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