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장수군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마무리 유세에서 "장수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가장 유능하고 도덕적이며 개혁적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제 삶의 마지막 도전에 딱 ‘한 번만’ 기회를 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군수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을 하는 자리다. 장계농협과 장수농협에서 일 잘하기로 정평이 난 제가 장수군을 책임질 수 있는 장수군수 후보라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린다“면서 자신이 성과를 통해서 검증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장수발전을 위해서는 시대정신과 호흡하는 가장 개혁적인 후보가 군수가 되어야 한다”면서 “장수군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군수가 소통과 경청을 통해서 군민의 목소리를 얼마나 듣느냐에 달려있다”며 후보선택에 있어서 개혁성과 소통능력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특히 “선거운동 과정에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국가유공자, 이주결혼여성, 청소년단체,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정책과 공약으로 반영해 발표했다” 며 “ ‘인권정책’을 과감하게 전면으로 내세우고, ‘참여연대’ 정책제안을 유일하게 전면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창수 후보는 도덕성에 대해 “조합장을 7년 동안 하면서도 인사문제나 부정청탁과 관련해서 어떠한 추문도 없었고, 선거과정에서도 선관위가 고발하거나 유권자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한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선거가 끝까지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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