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기계수리 불편을 최소화 하고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순회 수리와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교통이 불편한 산간 마을 등 총 90개 마을을 선정하고 이앙기, 방제기, 예초기, 경운기 등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민들에게 기계 조작이나 관리 요령을 숙지시켜 농업기계의 기대 수명을 높이고 이앙 작업이 마무리 되는 현재는 이앙기 관리 점검 요령과 방제기 사전 점검을 병행해 영농 작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의 교통사고 비율을 낮추기 위해 농업기계의 안전 운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수리를 받은 한 농민은“바쁜 영농철에 기계 고장으로 대리점까지 가기 힘든 상황에서 직접 찾아와 고쳐주고 안전한 사용 방법이나 관리 요령까지 알려줘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순회수리 교육은 오는 8월 23일까지 주 4회(화~금, 휴일 제외) 일정대로 이뤄질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430-8791(농기계 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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