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교통사고 취약지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연중 합동 단속을 시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사고다발지역 위주로 주 2~3차례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과속·과적·적재불량·음주·안전벨트 미착용 등이 단속 대상이다.

합동단속은 전북지방경찰청, 관할 경찰서, 익산국토관리청, 고속도로 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이뤄진다.

그 일환으로 이날 오전 군산IC에서 화물차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였으며 불법등화장치 설치 8건, 후부반사판 설치기준위반 5건, 등록번호판 봉인탈락·안전벨트 미착용 각 3건,  적재불량 1건 등 모두 20건을 지도·단속했다.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경찰청 스마트 국민제보’ 등의 공익신고를 통한 도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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