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완산구 제공

평화피노키오 어린이집(원장 김명희)은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전주시 완산구청(구청장 이철수)에 12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83만 여원의 수익금은 지난 2일 평화피노키오 어린이집이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신발, 옷 등 중고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모은 것이다. 

김명희 원장은 "원생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한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뜻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물건을 아끼고 나눌 줄 아는 소중한 마음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 받은 수익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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