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피노키오 어린이집(원장 김명희)은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전주시 완산구청(구청장 이철수)에 12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83만 여원의 수익금은 지난 2일 평화피노키오 어린이집이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신발, 옷 등 중고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모은 것이다.
김명희 원장은 "원생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한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뜻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물건을 아끼고 나눌 줄 아는 소중한 마음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 받은 수익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선흥기자
김선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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