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8년 주민자치형 간판개선 지원사업에 남원시 노암동과 당진시 당진2동 등 전국에서 2곳이 선정됐다. 특히 남원시는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만자치형 간판개선사업은 주민과 행정의 민·관 협력을 통해 옥외광고물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새로 설치할 옥외광고물의 종류와 디자인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국비와 시비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암동 쑥고개로 일원 19개 업소의 노후간판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함파우소리체험관, 옛다솜이야기원, 김병종미술관 등 문화예술 중심지의 관문인 쑥고개로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부착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품격있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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