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제일고 기념 촬영

  충남 천안제일고가 2018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천안제일고는 12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신고와의 결승에서 후반에 터진 고준영(FW)의 멀티 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천안제일고의 금석배 우승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천안제일고와 경신고는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천안제일고는 후반 27분 고준영이 결승골을 기록했고 이어 34분 이풍연(MF)이 추가골을 성공시켰으며 후반 추가시간 고준영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지난 1995년 결승전에 이어 23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던 경신고는 천안제일고에 막혀 금석배를 안는데 또 다시 실패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심성엽(MF·천안제일고)에게 돌아갔고 득점상은 고준영(FW·천안제일고)이 받았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천안제일고 박희완 감독과 고재효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