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삼례 플래닛 완주에 이어 고산면에 청년공간을 조성한다.

12일 완주군은 지난해 문을 연 청년공간 1호점에 이어 고산권역에 청년공간 2호점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청년공간은 완주군이 청년들이 모여 서로 교류·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곳으로 고산 청년공간은 그 시작부터 청년들과 함께하고 있다.

현재 청년 15명이 참여한 청년공간 기획단을 구성해 공간 구성과 리모델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청년공간 2호는 청년들의 접근성이 좋은 고산면 읍내 상가건물 2층을 임대해 30여평 규모 공간으로 만들어질 고산 청년공간에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유 주방을 비롯해 커뮤니티 공간, 휴식공간, 공유책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주거, 일자리와 같은 정보교류를 비롯해 쉼과 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간다.

특히 관내에 조성돼 있는 아트마당 문화스튜디오 등과 같은 문화시설과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농촌에서도 재미나게 놀고, 먹고, 일 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10월 삼례 게스트하우스 내에 청년공간 1호점인 ‘플래닛 완주’를 개소했으며, 이곳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교육과 문화행사, 청년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을 통해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