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맞아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를 구강보건주간으로 정하고 구강건강교육 및 홍보 등 예방진료를 실시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예방진료에서는 장애인 및 노인요양보호시설, 유치원 등 치과를 가까이 하기가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순회 출장 방문으로 맞춤형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치과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한 구강검진 및 상담, 치면세마(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예방진료를 실시하고 구강위생용품을 무료로 제공해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 및 군민의 사전 예방적 치아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행사가 됐다.

특히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라고 할 만큼 치아건강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1대 1 개인별 칫솔질 방법과 교육을 강화해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구’자를 숫자화 한 6월 9일로 매년 주간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군민들이 구강병 예방에 대한 관심과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강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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