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의회 최초로 여성의원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진안군 기초의원 가 선구에 출마한 정옥주 당선자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대변자가 되겠다"는 슬로건을 걸고 5명의 남성 후보들과 경합을 벌였다.

6.13 지방선거 진안군 지역에서 유일한 여성 후보인 정 당선자는 출마당시 "진안군도 여성들을 위해 할 말을 할 줄 아는 여성의원 한 사람 정도는 있어야 한다" 며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용기 내어 군 의원 선거에 도전을 결심했다"고 출마 의사를 밝힌바 있다.

정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뚝심 있게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 면서 "농업현장에서 느끼는 농민들의 어려움은 물론 여성 및 사회적약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미래를 생각하며 소신있는 대변자가 되겠다" 며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부문에서 여성의 활동 폭이 커진 만큼 아이들에게 여성지도자의 중요성을 알려나가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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