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내 주요 문화시설의 개방시간이 연장됐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최명희문학관과 전통술박물관, 소리문화관, 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 한옥마을선비문화관, 한옥마을역사관 등 전주한옥마을 내 주요 문화시설 7개소의 개방시간을 1시간씩 연장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관광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일조시간이 길어 주요 문화시설이 문을 닫는 6시 이후에도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있고 있다.

이에 시는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발굴에 대한 관광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개방시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이번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 개방시간 연장에 따라 문화시설이 운영하는 상설 프로그램도 연장 운영된다.

문화시설 상설 프로그램은 무료 전시관 관람과 유료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지며, 유료체험은 각 문화시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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