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도 집행된 민간보조금의 효율적인 운용과 회계 관리의 투명성을 위한 민간보조사업 성과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심의회는 지난해 완료된 56개 사업, 68억 원에 대한 사업 및 보조금 집행의 회계지침 준수 여부, 주민수혜도 및 사업의 파급효과 평가, 지역경제 기여도 등 보조금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완료된 보조사업의 부서별 성과평가 결과가 객관적이고 타당한가에 대해 업무담당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한 검토 결과에 따라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해 실적이 우수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미흡한 사업은 지원액 축소, 지원제외 등 페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서상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보조금은 공익성이 있고 성과가 뚜렷한 사업에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보조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고 편성된 보조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