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저렴하고 알차게 패키지 정읍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 홍보활동에 나섰다.

전북투어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전라북도 내 전역의 문화유산과 자연, 관광, 숙박, 공연 등을 무료 또는 특별할인으로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다.

전북도가 도 내 여러 관광지를 ‘한 곳 더, 한 번 더’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전북관광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운영 중인 것으로, 토탈관광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초순 사계절 테마형 시티투어와 내장사 문화재관람은 전북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로, 내장산 케이블카는 특별할인가맹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투어패스 카드를 이용하면 시티투어버스의 경우 기존에 지불하던 탑승료(5,000원)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내장사도 문화재 관람료 3,000원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왕복 8,000원인 내장산 케이블카 이용료는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북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싸고 알차게 정읍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양질의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전북투어패스 한 장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더욱 다양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에서는 정읍역 앞 종합관광안내센터를 비롯 내장산관광안내소,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전북투어패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자유이용시설 5개소(칠보물테마유원지, 솔티도예공방, 우리누리문화생활관, 내장사, 시티투어), 특별할인가맹점 59개소, 공영주차장 3개소(연지, 시기, 수성)가 운영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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