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임상준)는 남원시청, 남원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안전시설을 설치 및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서에 따르면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시민 여론을 반영해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먼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차량으로 인한 교통약자 보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초등학교 등 2개소에 CCTV를 설치했다.

또 역주행 사고 우려가 높은 남원역 교차로 등 11개소에는 노면에 색깔 유도선을 설치하고, 춘향터널 입구 주변의 야간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LED시선유도시설(파노라마식)과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남원서 한상호 경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여론을 수렴해 시설개선을 실시하는 등 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