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생활고에 시달리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완주군 봉동읍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A씨는 평소 가족들의 의료비 과다 지출로 생활형편이 어려워 주택의 노후정도가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를 할 수 없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전북동부보훈지청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주관 및 (유)한백종합건설의 지원으로 노후된 욕실을 개·보수했다.

조춘태 지청장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구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활발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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