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바닥 5개월 만에 '반전드라마'

김형민 기자l승인2018.06.14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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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정읍시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유진섭 당선자의 성공스토리를 놓고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른바 ‘언더독(Underdog)’에 힘입어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반전에 반전의 드라마를 써가면서 당당히 정읍시장 타이틀을 따낸 것.

유 당선자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지난 1월 모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6%대의 지지율로 8명의 시장출마 입지자들 가운데 하위권인 6위로 출발했었다. 단순히 여론조사 결과로만 볼때 지역정치권에서도 유 후보를 인지도가 낮은 그런저런 후보로 분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유 후보는 옥정호 개발반대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 문제를 이슈화 하는 동시에 특유의 성실함과 겸손함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을 파고들며 민심을 끌어안았다. 이에 3월 초에는 15%대 지지율로 올라서며 당당히 유력 후보군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욱 눈에 띄는 대목은 민주당의 1, 2차 경선에 단 한번도 1위를 기록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최종 결선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 당당히 집권여당 정읍시장 후보로 선출 된 점이다.

이 같은 여세 속에 유 당선자는 정읍시장 후보로 확정된 후 공천 파행을 극복하며 본보 및 도내 언론사가 지난달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다자구도 속 40%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선거일까지 상승세를 이어가 결국, 5개월 여만에 그 뜻을 이뤘다.

이처럼 유 당선자가 정읍시장으로 당선되기 까지는 여러 요인들에서 찾아 볼수 있다. 비교적 젊은층에 속하지만 정치적 경험 면에서는 상당한 내공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바로 그것.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지난 17대 총선 때는 김 전 의장의 회계 책임자를 맡았고, 또 3선의 정읍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지냈다는게 원동력이라 할수 있다.

유 당선자는“이번 선거로 정읍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이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과 비전을 제시해 밝은 미래를 열겠다”면서“구체적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읍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파격적인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단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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