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교육 주체 및 단체들이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의 3선을 축하했다.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총, 전국 학부모회 전북지부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축하를 전하는 한편 바라는 점도 나눴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3기를 시작하는 김승환 교육감에 대해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김 교육감이 혁신교육을 완성하길 바란다. 참교육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도 이뤄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공약을 이행하는지 지켜보며 때로는 투쟁하고 때로는 협력하겠다. 책임을 다할 거다”라고 밝혔다.

전북교총은 “어려운 선거 과정을 거쳐 전북도민의 선택으로 당선된 김 교육감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를 포용하며 창의적이고 건강한 인재를 육성하는 등 미래교육을 대비해달라. 학생인권과 교권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교육재정을 확보하고 학교 자율성을 보장해 달라”고 제안했다.

전국 학부모회 전북지부는 “김 교육감 당선을 축하한다. 8년의 공과가 있음에도 도민 40.1%가 지지한 건 전북교육이 발전했으며, 교육개혁을 완성해야 한다는 바람 때문”이라며 “김 교육감이 우리가 제안한 15개 정책을 찬성한 만큼 4년 동안 그것들을 실현하고 안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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