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장영수 장수군수 당선인은 유세차를 타고 장수군 7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에게 당선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장영수 장수군수 당선인은 14일 유영경 여사와 함께 선거기간 이용했던 유세차를 타고 장수군 7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에게 당선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 당선인은 지난 13일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장수군이 82.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6,461득표(40.0%)를 거둬 장수군수에 당선됐다.

장수군은 선거일 이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2명 등 3명의 군수후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박빙 지역’으로 분류돼 군민의 투표심이 작용돼 전국 최고 투표율을 보인것으로 분석된다.

장영수 장수군수 당선인은 “82.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신 장수 군민의 민주주의 정신에 존경을 표한다”면서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게 보내주신 전국 군단위 1위, 전국 2위 지지에 이어 위대한 장수군민들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저를 선택해주신 6,461명의 유권자만이 아니라 2만 3000여 장수 군민 모두의 승리인 동시에, 갈등과 반목을 끝내고 힘쎈 장수시대, 4,000억 예산시대를 열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뇌물수수·인사비리·부정부패를 근절하고, 군민소득 향상·세대별 맞춤복지·부정부패 척결·장수역사 바로세우기는 반드시 실행해 4년 뒤에 ‘최선을 다했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도록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면서 당선 감사인사를 마무리 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