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농촌 유학 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정읍에서 농촌유학 현장 팸투어(이하 팸투어)가 진행된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1박2일에 걸쳐 칠보 산적소굴과 정읍 자연학교에서 농촌유학팸투어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정읍농촌유학협의회(대표 장보영, 이하 유학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학생의 부모 등 보호자 1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지난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선착순(36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당 10만원이나 국비 8만원이 지원되므로 2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희망자는 전화(☏010 3304 3124)로 신청하면 된다.

팸투어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근 마을 투어를 비롯 메밀전 등의 요리체험과 감자 구워먹기, 천연염색 체험과 물총 만들어 놀기, 대나무 뗏목 만들어 타기 등 농촌에서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한편 시와 유학협의회는 “농촌과 아이들이 미래 희망이고, 농촌유학이 곧 미래교육이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농촌유학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정읍(농촌)으로의 유학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과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정읍으로의 농촌유학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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