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원)는 갈수록 고령화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4월부터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농작업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경운, 로터리, 옥수수파종, 조사료수확 등의 농작업대행을 확대 실시하여 영농작업 불편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농번기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찾는 농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군은 지난해 262농가를 대상으로 110㏊의 농작업을 대행해 농기계임대 소외계층의 농작업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장수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5개소 운영, 80종 644대의 지역 맞춤형 농기계를 확보해 농업인에 대한 임대서비스로 농업기계화 및 농업인 복지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서정원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최적의 농업서비스로 농가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며“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고령, 장애인 농가에 필요한 서비스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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