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 ‘헤아림교실’ 및 치매가족 모임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은 서로 고민을 나누며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은 각 회마다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치매종류별 초기증상, 치매 진단 및 치료관리, 환자와 가족의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 가족들의 자기 돌보기 등을 주제로 총 8회 동안 진행했다.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2회가 진행되었으며 매 회기마다 치매예방운동교실, 치매 가족을 위한 원예치료교실, 웃음치료교실을 병행해 운영하며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더했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은 가족들로 하여금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치매환자 부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여 가족과 환자 모두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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