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는 제2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신고기간 운영은 노인학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노인학대 근절을 위한 인식전환 및 대내외적인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여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대예방경찰관(APO)은 노인정 등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노인학대 예방 교육·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시설종사자 등 신고의무자 대상으로 노인학대 신고의무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정읍경찰은 상습·고질적인 노인학대 사건은 엄중처벌하고 피해노인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정읍경찰은 자발적 피해회복이 어려운 노인에 대해서는 통합솔루션 사례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피해해복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서 여성청소년과 양현식 과장은 “노인학대 근절의 첫 걸음은 노인에 대한 관심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고민하는 등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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